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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고 싶은 일에 대하여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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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하십시오.
그리고 조금하다가 싫증이 나면 그만 두면 됩니다.
그리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것, 그리고 정말로 열정적이지 않으면서 이것 저것에 마음을 빼앗겨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여기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체가 한 법이어서 이 사실만 분명하게 깨달으면 될 뿐,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는 순전히 자신의 몫이요, 인생은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시키는 일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일체가 한 법이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이 다 진리 아닌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스로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진리의 삶, 그렇지 않는 삶을 나누기 때문에 도리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을 들으면
"그러면 자기 마음대로 살아도 된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답은
"그렇다."
입니다.
다만 우리는 사회적인 존재여서 법으로 볼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으로는 문제가 된다면
자신이 한 일을 책임지면 됩니다.
그리고 일체가 한 법이어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면,
내가 좋아하는 것만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든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하고싶더라도 그것이 남에게 해를 끼친다면,
그 일을 그만 두고 다른 일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십시오,
또 마음을 내다가 시큰둥하면 그만 두십시오.
그러다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하면 다르게 살면 됩니다.
법은 무유정법(無有定法)입니다.
즉, 정해진 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님께 해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증도가에
"근원을 바로 잘라 들어감이 부처님이 인가하신바이지 잎을 따고 가지를 찾는 것은 내 할 일이 아니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는 자신의 본래면목을 찾아서 자신이 법이요 부처임을 깨닫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증도가에서 말하는 잎따고 가지 찾는 것은 세간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는 법에 대해서도 문자나 글, 또는 하나하나의 말의 의미를 찾는 것을 말합니다.
근원을 바로 잘라 들어감은,
우리의 본래면목을 깨닫는 것입니다. 즉, 일체가 한 법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살면서 일어나는 소소한일, 또는 아무리 큰 일이라 해도
그렇게 낱낱이 의문을 가지고 해결해 나간다면 이 법을 공부하는 사람의 태도도 아니고
그런 해결은 이 한 법을 깨닫지 않는 이상 근원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늘 문제에 부닥칩니다.
그래서 우리가 법를 깨달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일체가 한 법입니다. 우리가 바로 법이요, 진리요, 도요, 부처입니다.
일체가 한 법이라는 말이 무엇이겠습니까?
어떤 존재든, 어떤 일이든, 어떤 현상이든 다 똑같은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좋고 저것이 나쁘다 하는 마음을 버리십시오.
그런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머지않아 또 이런 궁금함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버리지 않는 한
그렇게 평생을 궁금함을 풀어도 인생은 여전히 궁금함속에 싸여 있고 해결책은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고 평생을 지내도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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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dlesky 님의 댓글
idlesky 16.07.31. 23:21
감사합니다.
무적남생이 님의 댓글
무적남생이 16.08.02. 21:54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