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법문
무상법품 제이(無相法品 第二) 12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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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탈보살이 이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크게 기뻐하여 일찍이 없었던 것(未曾有)을 얻고는 그 뜻(意)을 펴고자 게송으로 말하였다.
“큰 깨달음이 가득하신 세존께서 중생을 위해 널리 법을 설명하시니
모두 일승(一乘)을 말씀하실 뿐 이승(二乘)의 도(道)는 말하지 않으셨네.
한맛(一味)의 모양 없는 이익은 마치 큰 허공과 같아
받아들이지 않은 것 없으며
그 성질의 각기 다름을 따라 모두가 본래 자리를 얻게 하노라.
저와 같이 마음과 나(心我 : 主客)를 여의는 것은 이 한 법으로 이루어진 바
모든 같고 다른 행이
다 본각의 이익(本利)을 얻게 하여 두 가지 상과 견해를 끊어버리네
적정의 열반에서도 또한 취함과 증득에 머물지 않고
본래 그러한 자리(決定處)에 들어가 모양(相)도 없고 행도 없도다.
마음이 텅 비어 적멸한 자리에서도 적멸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니
저 금강의 성품과 같아 삼보를 무너뜨리지 않고
육바라밀을 갖추어 모든 일체중생을 제도하는구나.”
이때에 대중들이 이 뜻을 설명하신 것을 듣고는 마음에 큰 기쁨을 얻고는 마음과 나를 여의고 텅 비어 모양 없음에 들어가, 경계가 없고 밝고 넓게 되어 모두 본래 그러함(決定)을 얻었으며 묶임을 풀고 번뇌를 끊었다.
解脫菩薩 聞是語已 心大欣懌 得未曾有 欲宣義意 而說偈言
大覺滿足尊 爲衆敷演法
皆說於一乘 無有二乘道
一味無相利 猶如太虛空
無有不容受 隨其性各異
皆得於本處 如彼離心我
一法之所成 諸有同異行
悉獲於本利 滅絶二相見
寂靜之涅槃 亦不住取證
入於決定處 無相無有行
空心寂滅地 寂滅心無生
同彼金剛性 不壞於三寶
具六波羅蜜 度諸一切生
超然出三界 皆不以小乘
一味之法印 一乘之所成
爾時大衆 聞說是義 心大欣懌 得離心我 入空無相 恢廓曠蕩 皆得決定 斷結盡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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