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법회
달마혈맥론 | 10월 3일 혈맥론 05. 생각으로 헤아려 얻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모두 유위법이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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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 진신론(眞身論)
묻기를
“만약 본성을 보지 못하더라도 부처를 염하고(念佛) 경을 읽으며(誦經) 보시하고(布施) 계를 지키며(持戒) 정진하고(精進) 널리 복과 이로움을 행한다면 부처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답하기를
“이룰 수 없다.”
“어찌하여 이룰 수 없습니까?”
“조그마한 법이라도 얻을 수 있다면 이는 유위법(有爲法)이다.
이는 인과(因果)에 따라 과보를 받는 윤회법으로 생사(生死)를 면할 수 없는 것인데 언제 부처님의 도를 이루겠는가?
부처를 이루는 것은 모름지기 본성을 보는 것이니 만약 본성을 보지 못하고 인과 등의 말을 하는 것은 모두 외도법(外道法)이다. 그러므로 부처는 외도법을 닦지 않는다.
부처는 업(業)이 없는 사람이라 인과가 없어 작은 법이라도 얻은 게 있다고 하면 모두 부처를 비방하는 것인데 무엇에 기대어 부처를 이루겠는가?
단 하나의 마음, 단 하나의 능력, 단 하나의 이해, 단 하나의 견해에도 머무는 것을 부처는 전혀 허락하지 않는다.
부처는 지키는 것도 없고 범하는 것도 없어 그 마음의 성품이 본래 공하고, 또한 더러움도 깨끗함도 없어 모든 도에 닦음도 없고 증득함도 없으니 인도 없고 과도 없다.
부처는 계(戒)를 지키지도 않고 선(善)을 닦지도 않으며 악(惡)을 짓지도 않고 정진(精進)하지도 않으며 게으르지도 않고 지음도 없는 사람이나, 다만 모양 짓는 마음에 머물러(住著心) 부처를 찾는 것만 따르지 않는다.
問曰 若不見性 念佛誦經 布施持戒精進 廣興福利 得成佛否 答曰 不得 又問 因何不得 答曰 有少法可得 是有爲法 是因果 是受報 是輪迴法 不免生死 何時得成佛道 成佛須是見性 若不見性 因果等語是外道法 若是佛 不習外道法 佛是無業人無因果 但有少法可得 盡是謗佛 憑何得成 但有住著一心一能一解一見 佛都不許 佛無持犯 心性本空 亦非垢淨 諸法無修無證 無因無果 佛不持戒 佛不修善 佛不造惡 佛不精進 佛不懈怠 佛是無作人 但有住著心見佛 卽不許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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