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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법요 | 1월 10일 전심법요 8. 도를 닦는다는 것 1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5,329

15-01-11 22:19

본문

 

8. 도를 닦는다는 것

배휴가 물었다.

“무엇이 도이며 어떻게 닦아야 합니까?

선사가 말했다.

“도라는 것이 어떤 물건이기에 너는 닦으려 하는가?”

배휴가 물었다.

“제방의 종사(諸方宗師)들이 서로 이어가며 선을 참구하고 도를 배우는 것은 무엇입니까?”

선사가 말했다.

“둔근기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한 말이니 기댈 것이 못된다.”

배휴가 말했다.

“이것이 둔근기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한 말이라면 상근기를 위해 다시 어떤 법을 설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사가 말했다.

“만약에 상근기라면 어찌 남에게서 찾겠는가? 자기에게서도 오히려 얻을 수 없는데 어찌 하물며 다시 뜻에 합당한 법이 따로 있겠는가? 경의 가르침 가운데에서 ‘법이라는 법이 무슨 모양인가?’라는 말을 보지 못했는가?”

배휴가 말했다.

“만약 이와 같다면 도무지 구하여 찾을 필요가 없겠습니다.”

선사가 말했다.

“ 그렇게만 된다면 곧 마음의 힘을 더는 것이다.”

배휴가 말했다,

“이와 같다면 곧 희미해져 끊어져 버릴 것이니 없다고도 할 수 없겠습니다.”

선사가 말했다

“어떤 사람이 그것이 없다고 가르치며 그것이 무엇이기에 너는 헤아려 찾으려 하는가?

배휴가 말했다.

“이미 찾을 수 없다면 어떤 까닭으로 다시 그것을 끊지 말라고 말합니까?”

선사가 말했다.

“만약 찾지 않으면 곧 쉬는 것인데 누가 너에게 끊으라고 가르치며 너는 눈앞의 허공을 보면서 어찌 그것을 끊는다는 마음을 짓는가?

問하되 如何是道요 如何修行잇가 師云하되 道是何物이라가 汝欲修行한고 問하되 諸方宗師相承하여 參禪學道한데 如何잇가 師云하되 引接鈍根人語 하니 未可依憑니라 云하되 此卽是引接鈍根人語라면 未審接上根人에 復說何法잇가 師云하되 若是上根人이면 何處更就人覓他인고 自己尙不可得커늘 何況更別有法當情인가不見敎中云에 法法何狀인가 云하되 若如此면 則都不要求覓也리오 師云하되 若與麽면 則省心力이니라 云하되 如是則渾成斷絶이면 不可是無也니이다 師云하되 阿誰敎他無며 他是阿誰라서 爾擬覓他인가 云하되 旣不許覓이면 何故又言莫斷他잇가 師云하되 若不覓이면 便休인대 卽誰敎爾斷하고 爾見目前虛空하며 作麽生斷他한가

 

 

 

 

댓글목록

윤기붕님의 댓글




감기가 있어 복장이 좀 불량하고, 또 감기 덕에 헷갈려서 법회 동영상은 자유게시판에다 올렸네요.
자료의 관리차원에서 다시 동영상 게시판에 올립니다.

慧光 ㅣ 홍재호님의 댓글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_()_

윤기붕 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태정이할배 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

김창석(윈드)님의 댓글




귀한법문 감사합니다_()_

윤기붕 님의 댓글




모든 님들 편안한 오후 되십시오.*^^*

無事人님의 댓글



온통 이것 뿐인 이 한법위에 앉아 잘 쉬고 있습니다...!!

도반님들 모두 편히 쉬십시오..!!!

_()_

최성철 님의 댓글




일체가 진리 아닌 것이 없군요. 감사합니다!

윤기붕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우리는 단 한 순간도 도를 떠난 적이 없고 또 떠날 수도 없습니다.

최성철님의 댓글




도란~ 아주 단순하면서도 아주 명료하고~ 늘 우리 곁에 있는 거네요.

장연숙님의 댓글




선생님, 감기는 다 나으셨구요?
제가 있는 곳은 비가 내리고 있고,
저는 따신 커피 한한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기붕님의 댓글




네 감기는 어제 오후에 다 떨어졌습니다.^^ 여기는 잔뜩 흐리기만 하네요. 오랜 가뭄 끝에 단비인데 대구는 지나칠 모양이군요. 저도 커피를 한 잔 해야겠군요.^^ 오후 시간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