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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 | 9월 29일 육조단경 38. 대법(對法) 1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694

16-09-30 10:44

본문

38. 대법(對法)

 

대사께서 법해(法海), 지성(志誠), 법달(法達), 지상(智常), 지통(志通), 지철(志徹), 지도(祉), 법진(法珍), 법여(法如), 신회(神會) 등의 문인(門人)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너희들 열 제자들은 가까이 오너라. 너희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니 내가 죽은 후에 너희들은 각각 한 곳의 어른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에게 법을 설하는 것을 가르쳐 근본 종지를 잃지 않게 하겠다. 삼과법문(三科法門)을 들고 삼십육대(三十六對)를 움직여 써서, 나오고 들어감에 양변을 여의도록 하여라. 일체법(一切法)을 설하되 성품과 모양을 떠나지 말라.

만약 사람들이 법을 묻거든, 말을 함에 있어서 모두 쌍으로 하되, 상대법(對法)을 함께 취하여 서로 오고가는 인연을 말해주고, 구경에는 두 법을 다 없애 버려 다시는 가는 곳마저 없게 하여라.

삼과법문이라는 것은 음, 계, 입(蔭界入)이다 음은 오음(五陰)을 말하고 계는 십팔계(十八界)를 말하며, 입은 십이입(十二入)이다.

무엇을 오음이라 하는가?

색음(色陰), 수음(受陰), 상음(想陰), 행음(行淫), 식음(識陰)이 그것이다.

무엇을 십팔계라 하는가?

육진(六塵), 육문(六門), 육식(六識)이다.

무엇을 십이입이라 하는가?

바깥의 육진(外六塵)과 안의 육문(中六門)을 말하며

무엇을 육진이라 하는가?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이 그것이며

무엇을 육문이라 하는가?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그것이다.

법의 성품이 육식을 일으켜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과 육문과 육진을 일으키고, 또 자성은 만법을 포함하니 이름을 함장식이라고 한다. 생각을 하여 헤아리면 바로 식(識)을 움직여 육식(六識)이 일으키니 육문으로 나와 육진을 본다. 이것이 삼육 십팔이다.

자성이 삿된 까닭에 열여덟 가지 삿됨이 일어나고 자성의 바름(正)을 품으면 열여덟 가지 바름이 일어나니, 악한 작용을 품으면 곧 중생이요 선한 작용을 품으면 곧 부처이다.

작용이 무엇 등으로 말미암는가?

자성의 대법으로 말미암는다.

 

大師遂喚門人 法海 志誠 法達 智常 志通 志徹 祉 法珍 法如 神會하여 大師言하되 汝等拾弟子는 近前하라 汝等不同餘人하니 吾滅度後에 汝各爲一方頭하리니 吾敎汝說法하여 不失本宗케하리라 擧三科法門하고 動用三十六對하여 出沒에 卽離兩邊하라 說一切法에 莫離於性相하라 若有人問法커든 出語盡雙하되 皆取法對하여 來去相因하고 究竟에 二法盡除하여 更無去處하라 三科法門者는 蔭界入이니 蔭是五蔭이요 界是十八界요 入是十二入이다 何名五蔭인가 色蔭受蔭想蔭行蔭識蔭是요 何名十八界인가 六塵六門六識이요 何名十二入인가 外六塵中六門이요 何名六塵인가 色聲香味觸法是며 何名六門인가 眼耳鼻舌身意是니라 法性起六識으로 眼識耳識鼻識舌識身識意識과 六門六塵하고 自性含萬法하니 名爲含藏識이라하니라 思量卽轉識하여 生六識하니 出六門하여 見六塵이라 是三六十八이니라 由自性邪로 起十八邪하고 含自性正하면 起十八正하니 含惡用卽衆生이요 善用卽佛이니라 用由何等인가 由自性對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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