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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오성론 | 6월 27일 오성론(悟性論) 21. 마음 떠난 부처 없고 부처 떠난 마음 없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3,052

19-06-28 11:53

본문

마음을 떠난 부처가 없고 부처를 떠난 마음이 없으니, 마치 물을 떠난 얼음이 없고 얼음을 떠난 물이 없는 것과 같다.

‘마음을 떠나 부처가 없다.(離心無佛)’는 말은 (사람이)마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가 아니라 오로지 마음이 짓는 모양에 집착하지 말라는 말이니, 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모양과 이름을 보지 않으면 부처를 본다.’고 하듯 곧 마음이 지은 모양을 떠나라는 말이다.

‘부처를 떠나 마음이 없다.(離佛無心)’는 말은 부처는 마음으로부터 나온다는 말로 마음이 부처를 낸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부처가 마음으로부터 나왔지만 부처가 마음을 만든 적은 일찍이 없으니, 이는 마치 물고기가 물에서 나왔지 물이 고기에서 나오지 않은 것과 같아, 물고기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물을 보지 않고는 물고기를 볼 수가 없듯이 부처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마음을 보지 않고서는 부처를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물고기를 본 사람은 물을 잊듯이 이미 부처를 본 사람은 마음을 잊으니 만약 마음을 잊지 않으면 오히려 마음에 미혹된 것이고, 만약 물을 잊지 않으면 물에 미혹된 것이다.

 

離心無佛 離佛無心 亦如離水無冰 亦如離冰無水 言離心無佛者 非是遠離於心 但使不著心相 經云 不見相名爲見佛 卽是離心相也 離佛無心者 言佛從心出 心能生佛 然佛從心生 而佛未嘗生心 亦如魚生於水 水不生於魚 欲觀於魚者 未見魚而先見水 欲觀於佛者 未見佛而先見心 卽知已見魚者忘於水 已見佛者忘於心 若不忘於心 尙爲心所惑 若不忘於水 尙被水所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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