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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오성론 | 6월 20일 오성론 20. 깨달음은 구하거나 얻는 것이 아니니 법에는 높고 낮음이 없기 때문이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3,020

19-06-21 10:00

본문

법에는 높고 낮음이 없으니 만약 높고 낮음으로 본다면 곧 법이 아니다(非法).

법 아닌 것을 뗏목으로 삼고 법을 사람으로 삼아, 뗏목이 사람을 태워 법 아님을 건너가면 곧 바른 법이 된다. 만약 세속의 일에서 이것을 말하면 곧 남녀와 귀천이 있지만 도(道)로써 말하면 곧 남녀와 귀천이 없는 것과 같다. 이런 까닭에 천녀가 도를 깨닫고도 여인의 형태를 바꾸지 않았으니, 찬타카가 진리를 깨달았으나 어찌 천한이름을 바꾸겠는가?

이렇게 남녀와 귀천이 잘못된 것은 모두 하나의 모양(一相)에 집착한 때문이니, 천녀가 십이 년 동안 여자의 모양을 찾았으나 끝내 찾을 수 없었듯 곧 십이 년 동안 남자의 모양을 찾아도 역시 찾을 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십이 년은 곧 십이처(十二處)이다.

法無高下 若見高下 卽非法也 非法爲筏 是法爲人 筏者人乘 其筏卽渡非法 則是法也 若以世俗言之 卽有男女貴賤 以道言之 卽無男女貴賤 是以天女悟道 不變女形 車匿解眞 寧移賤稱 此蓋非男女貴賤 皆由一相也 天女於十二年中求女相 了不可得 卽知於十二年中求男相 亦不可得 十二年者 卽十二入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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