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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무심론 | 7월 23일 무심론(無心論) 03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352

17-07-23 23:05

본문

 

물었다.

“제자가 어리석어 마음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일체처(一切處)에 육근(六根)이 쓰이는 것, 응하고 답하여 말하고 갖가지 움직임과 번뇌(煩惱)와 보리(菩提)와 생사(生死)와 열반(涅槃)에 정녕코 마음이 없는 것입니까?”

“정녕코 마음이 없느니라. 다만 중생들이 망령되이 마음이 있다고 잡으니 곧 일체의 번뇌와 생사와 보리와 열반이 있게 되니 만약 마음이 없음을 깨닫게 되면 곧 일체 번뇌와 생사 열반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여래가 마음이 있는 자들을 위하여 생사가 있음을 설하기를 ‘보리는 번뇌에 대하여 얻은 이름이고, 열반도 생사에 대하여 얻은 이름이니라.’고 하니 이는 모두 대법(對法)이니라. 만약 무심(無心)을 얻으면 곧 번뇌 보리도 역시 얻을 수 없고 나아가 생사열반(生死涅槃)도 또한 얻을 수 없느니라.

 

問曰 弟子愚昧하여 心猶未了審하니이다 一切處六根所用者와 應答曰語와 種種施爲와 煩惱菩提와 生死涅槃이 定無心否아

答曰 定是無心이니라 只爲衆生妄執有心하여 卽有一切煩惱生死菩提涅槃이니 若覺無心이면 卽無一切煩惱生死涅槃이니라 是故如來가 爲有心者하여 說有生死하기를 菩提對煩惱得名하고 涅槃者도 對生死得名이라하니 此皆對治之法이라 若無心可得하면 卽煩惱菩提도 亦不可得이요 乃至生死涅槃도 亦不可得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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