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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혈맥론 | 11월 14일 혈맥론 11.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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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경에서 말하기를‘무릇 모양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하다.(凡所有相 皆是虛妄)’라 하고, 또 ‘있는 곳이 곧 부처가 있는 곳이다.(所在之處卽爲有佛)’라고 하였듯, 자기의 마음이 곧 부처이니 부처로써 부처에게 절하지 말 것이며, 부처와 보살의 모양이 홀연히 눈앞에 나타나더라도 절대로 절하거나 공경을 드려서는 아니 된다.
나의 마음이 공적하여 본래 이와 같은 모양이 없는데 만약 모양을 취하면 즉시 마구니로 모두 사도(邪道)에 떨어진다.
만약 이러한 환상이 마음을 따라 일어나면 반드시 예를 드리지 말라.
절하는 자는 알지 못하고 아는 자는 절하지 않느니 절하는 것은 저 마구니에게 포섭된 것이다.
학인들이 알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이렇게 (일부러) 지어서 구별하지만, 모든 부처와 여래의 본성 바탕에는 절대로 이 같은 모습이 없으니 반드시 뜻(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이상한 경계가 나타나면 반드시 붙잡아 쓰지 말고 또한 두려운 마음도 일으키지 말고 의심할 필요도 없으니, 내 마음이 본래 청정한데 어느 곳에 이와 같은 모습이 있을 것인가?
나아가 천룡과 야차와 귀신과 제석천과 범천 등의 모양에도 역시 공경하고 중히 여기는 마음을 내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라.
내 마음이 본래 공적하여 일체의 모습이 모두 허망한 모양이니 다만 모양을 취하지 마라.
經云 凡所有相皆是虛妄 又云 所在之處卽爲有佛 自心是佛 不應將佛禮佛 但是有佛及菩薩相貌 忽爾現前 亦切不用禮敬 我心空寂 本無如是相貌 若取相卽是魔 盡落邪道 若是幻從心起 卽不用禮 禮者不知 知者不禮 禮被魔攝 恐學人不知 故作是辨 諸佛如來本性體上 都無如是相貌 切須在意 但有異境界 切不用採括 亦莫生怕怖 不要疑惑 我心本來淸淨 何處有如許相貌 乃至天龍夜叉鬼神帝釋梵王等相 亦不用心生敬重 亦莫怕懼 我心本來空寂 一切相貌皆是妄相 但莫取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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