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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혈맥론 | 8월 29일 혈맥론 01. 앞 부처와 뒷 부처가 마음으로 마음을 전하여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510

19-08-30 09:55

본문

“삼계(三界)가 일어나 일심으로 함께 돌아가니 앞 부처와 뒷 부처가 마음으로 마음을 전하여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

묻기를

“만약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마음을 삼습니까?”(마음을 전합니까?)

답하기를,

“그대가 내게 묻는 것이 곧 그대의 마음이요 내가 그대에게 답하는 것이 곧 나의 마음이다. 내게 만약 마음이 없다면 무엇으로 네게 답해 줄 것이며 너에게 만약 마음이 없다면 무엇으로 내게 묻겠는가?

내게 묻는 것이 곧 너의 마음이니, 시작이 없는 아득한 대겁(大劫)이래로 모든 시간과 모든 장소에서 움직이고 돌아가는 것이 모두 너의 본심이요 너의 본래 부처로 ‘마음이 곧 부처(卽心是佛)’라는 것 또한 이와 같은 것이다.

이 마음을 없애고 바깥으로는 끝내 다른 부처를 얻을 수 없고 이 마음을 떠나 밖으로 보리와 열반을 찾으려 한다면 그러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

자성(自性)은 참되고 실다워서 원인(因)도 아니고 결과(果)도 아니다.

법(法)은 곧 이 마음을 뜻하니 자신의 마음(自心)이 곧 보리(菩提)요 열반(涅槃)으로, 만약 마음 밖에서 부처(佛)와 보리(菩提)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러한 곳은 없다.

 

三界興起同歸一心 前佛後佛以心傳心 不立文字 問曰 若不立文字 以何爲心 答曰 汝問吾 卽是汝心 吾答汝 卽是吾心 吾若無心 因何解答汝 汝若無心 因何解問吾 問吾卽是汝心 從無始曠大劫以來 乃至施爲運動 一切時中一切處所 皆是汝本心 皆是汝本佛 卽心是佛亦復如是 除此心外 終無別佛可得 離此心外 覓菩提涅槃 無有是處 自性眞實 非因非果 法卽是心義 自心是菩提 自心是涅槃 若言心外有佛及菩提可得 無有是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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