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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무심론 | 3월 7일 오성론(悟性論) 05. 생사를 다르게 보면 미혹이요, 번뇌와 열반이 다르지 않으면 깨달음이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022

19-03-08 09:32

본문

번뇌(煩惱)를 중생이라 하고 깨달아 아는 것을 보리(菩提)라고 하나 이 또한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다. 다만 미혹함과 깨달음의 차이(隔)가 있을 뿐이니, 미혹할 때는 벗어날 세간이 있으나 깨달았을 때는 벗어날 세간이 없는 것은 평등한 법에서는 범부와 성인이 다르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말하기를 ‘평등한 법에는 범부(凡夫)도 들어가지 못하고 성인(聖人)이라 해도 능히 행하지 못하느니, 평등한 법은 오직 대보살(大菩薩)과 모든 부처와(諸佛) 여래(如來)만이 행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만약 생(生)과 사(死)를 다르게 보고 움직임(動)과 고요함(靜)과 다르게 보면 모두 ‘평등하지 않는 것(不平等)’이라고 하고, 번뇌(煩惱)를 열반(涅槃)과 다르게 보지 않으면 ‘평등하다(平等)’고 한다.

 

煩惱名衆生 悟解名菩提 亦不一不異 只隔其迷悟耳 迷時有世間可出 悟時無世間可出 平等法中 不見凡夫異於聖人 經云 平等法者 凡夫不能入 聖人不能行 平等法者 唯大菩薩與諸佛如來行也 若見生異於死 動異於靜 皆名不平等 不見煩惱異於涅槃 是名平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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