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법회
육조단경 | 7월 2일 육조단경(돈황본) 2. 법과의 인연(法緣)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6,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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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 스승을 찾아감(尋師)
혜능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아 마음을 깨끗이 하고 마하반야바라밀법(摩訶般若波羅蜜法)을 염(念)하라.” 대사께서는 말씀을 하시지 않고 스스로의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고 한참동안 말이 없으시다가 이윽고 말씀하셨다. “선지식아 조용히 들어라. 내 아버지의 본관(本官)은 범양(范陽)인데 좌천되어 영남(嶺南)으로 흘러 들어가 신주백성으로 살았고, 내가 어릴 때에 일찍이 여의었다. 늙은 어머니와 외로운 아들은 남해(南海)로 이사를 가서 가난에 시달리며 시장에서 땔 나무를 팔며 간신히 살았다. 어느 날 한 손님이 땔 나무를 사서 나를 데리고 가서 관아의 숙사에 이르자 손님은 땔감을 가지고 갔다. 나는 돈을 받아서 문으로 나오는데 홀연히 한 객이 금강경(金剛經)을 읽고 있는데 내가 한 번 들으니 마음이 밝아지면서 곧 깨달음이 있었다. 그래서 객에게 물었다. ‘어디서 오셨기에 이 경전을 지니고 있습니까?’ 하니 객이 답하기를 ‘나는 기주(蘄州) 황매현(黃梅縣) 동빙무산(東憑茂山)에서 오조(五祖) 홍인화상(弘忍和尙)을 예배하였는데 지금 그곳에 문인 천여 명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대사께서 승려와 속인에게 다만 금강경(金剛經) 한 권만 지니면 곧 성품(性稟)을 보아 바로 부처가 된다고 권하는 것을 듣고 보았습니다.’ 하였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숙세업(宿業)의 인연이 있어 곧 노모께 하직을 하고 황매현의 빙무산으로 가서 오조홍인화상에게 참배를 하였다.”
能大師言하되 善知識아 凈心하고 念摩訶般若波羅蜜法하라 大師不語하고 自凈心神하며 良久乃言하되 善知識아 靜聽하라 惠能慈父는 本官이 范陽인데 左降遷流嶺南新州百姓하고 惠能幼小에 父小早亡하였다 老母孤遺는 移來南海하여 艱辛貧乏하며 於市賣柴하였다 忽有一客이 買柴하여 遂領惠能하여 至於官店하자 客將柴去하였다 惠能得錢하여 却向門前하니 忽見一客이 讀金剛經한데 惠能一聞에 心明便悟하였다 乃問客曰하되 從何處來하여 指此經典입니까 客答曰하되 我於蘄州黃梅縣東憑茂山에서 禮拜五祖弘忍和尙한데 見今在彼 門人이 有千餘衆입니다 我於彼聽見大師勸道俗하기를 但持金剛經一卷이면 卽得見性하고 直了成佛하였습니다 惠能聞說하고 宿業有緣하여 便卽辭親하고 往黃梅憑茂山하여 禮拜五祖弘忍和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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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보살님의 댓글
한 시간도 않되는 법문, 매번 같은 말씀 입니다만, 그 어느 한 편의 법문 하나 하나 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고 들으면 바로 넘어 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