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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단경 | 2월 25일 육조단경 21.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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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무엇을 반야라고 하는가? 반야는 지혜로 모든 때에 생각마다 어리석지 않고 항상 지혜로 행하는 것을 반야행이라고 한다. 한 생각 어리석으면 곧 반야가 끊어지고 한 생각 지혜로우면 곧 반야가 생기거늘 마음속은 늘 어리석으면서도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닦는다.’고 하나, 반야는 형상이 없고 지혜의 성품이 곧 반야이다. 어떤 것이 바라밀(波羅密)인가? 이는 서쪽 나라 범어(梵語)의 음을 딴 것인데 ‘저쪽 언덕에 이른다.’는 말로, 뜻을 풀면 생멸(생멸)을 떠나는 것이다. 경계에 집착하면 생멸이 일어나니 마치 물에 파도와 물결이 일어나는 것과 같아 곧 이쪽 언덕이요, 경계를 떠나면 생멸이 없으니 마치 물이 길게 흘러가는 것과 같아 ‘저쪽 언덕으로 건너간다.’고 하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으로만 외고 지혜로운 자는 마음으로 행하나니, 생각할 때마다(當念時) (생각 위에)망념이 있으면 망념으로 있는 것은 곧 진실로 있는 것이 아니다. 생각 생각마다 만약 (그대로) 행한다면 이것이 진실로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 법을 깨달은 자는 반야의 법을 깨달은 것이고 반야 행을 닦는 것이며, 닦지 않으면 곧 범부이니 한 생각 닦고 행하면 법신과 부처와 같다. 선지식아, 즉 번뇌가 보리니, 앞생각을 붙잡아 미혹하면 곧 범부요 뒷생각에 깨달으면 곧 부처이다.
何名般若오 般若是智惠니 一切時中에 念念不愚하여 常行智惠가 卽名般若行이니라 一念愚하면 卽般若絶하고 一念智하면 卽般若生하거늘 心中常愚하며 自言我修하나 般若無形相하니 智惠性卽是니라 何名波羅蜜인가 此是西國梵音으로 言彼岸到이니 解義하면 離生滅이니라 著境生滅起하니 如水有波浪이니 卽是於此岸이요 離境無生滅하니 如水承長流라 故卽名到彼岸이니 故名波羅蜜이니라 迷人口念하고 智者心行하니 當念時有妄하면 有妄卽非眞有니라 念念若行함이 是名眞有니라 悟此法者는 悟般若法하며 修般若行하고 不修卽凡하니 一念修行이면 法身等佛이니라 善知識아 卽煩惱가是菩提니 捉前念迷卽凡이요 後念悟卽佛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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