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법회
달마혈맥론 | 12월 26일 혈맥론 17. 본성을 보지 못한 배움은 이익이 없고 오히려 방해가 된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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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만약 본성을 본다면 경을 읽고 염불하는 것이 쓸모가 없고 널리 배우고 많이 아는 것도 이익이 없으며 도리어 정신과 의식이 혼미할 뿐이다.
가르침을 펴는 것은 다만 마음을 표(標)하기 위함이니 만약 마음을 알면 가르침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만약 범부를 떠나 성인으로 들어가려면 모름지기 업을 쉬고 정신을 기르며 분수에 따라 하루를 보내라
만약 자주 성을 내면 본성을 전도시켜 도와 서로 어긋나게 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니 이익이 없다.
성인(聖人)은 생사(生死)가운데에서도 자재(自在)하여, 나타나고 사라지고 숨고 드러남에 정해진 것이 없어도 일체의 업(業)이 그를 구속할 수 없으니 이는 성인이 삿된 마구니를 부수기 때문이라, 모든 중생들도 본성을 보기만 하면 남은 습(習)은 단박에 사라지고 정신(神)과 식(識)이 어둡지 않게 되어 바로 그 자리에서 알아차리게 된다.
지금 여기에서 진실로 도를 알려고 한다면 일체의 법에 집착하지 말고 업을 쉬고 정신을 수양하면 남은 습이 모두 다하고 자연히 밝아지리니 힘써 공부할 필요가 없다.
외도들은 부처님의 뜻을 알지 못하여 힘써 공부함을 최고로 삼으니 성인의 뜻에 위배되는 것이라, 하루 종일 갖가지 염불하고 경전을 뒤져보지만 정신과 본성이 혼미해지고 윤회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부처는 본래 한가한 사람인데 무엇에 쓸려고 갖가지로 널리 이름과 이익을 구하며 또 훗날 어느 때에 쓰겠는가?
다만 본성을 보지 못한 사람들만이 경을 읽고 염불하고(讀經念佛), 오래 공부로 정진하고(長學精進), 주야 여섯 차례 도를 행하고(六時行道), 눕지도 않고 오래 앉으며(長坐不臥), 널리 배우고 많이 듣는 것(廣學多聞)으로 불법을 삼으나, 이러한 중생들은 모두 부처님의 법을 비방하는 무리들이다.
앞 부처와 뒤 부처가 다만 본성을 보는 것만 말하는 것은 드러난 모든 행은 늘 변하여 항상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성을 보지 못하고서 망령되이 ‘나는 무상정각을 이루었다.’고 말한다면 이는 큰 죄인이다.
只在如今 欲眞會道 莫執一切法 息業養神 餘習亦盡 自然明白 不假用功 外道不會佛意 用功最多 違背聖意 終日區區念佛轉經 昏於神性 不免輪迴 佛是閑人 何用區區廣求名利 後時何用 但不見性人 讀經念佛 長學精進 六時行道 以爲佛法 此等衆生 盡是謗佛法人 前佛後佛 只言見性 諸行無常 若不見性 妄言我得阿耨菩提 此是大罪人 若見本性 不用讀經念佛 廣學多知無益 神識轉昏 設敎只爲標心 若識心 何用看敎 若從凡入聖 卽須息業養神 隨分過日 若多嗔恚 令性轉與道相違 自賺無益 聖人於生死中自在 出沒隱顯不定 一切業拘他不得 聖人破邪魔 一切衆生但見本性 餘習頓滅 神識不昧 須是直下便會 只在如今 欲眞會道 莫執一切法 息業養神 餘習亦盡 自然明白 不假用功 外道不會佛意 用功最多 違背聖意 終日區區念佛轉經 昏於神性 不免輪迴 佛是閑人 何用區區廣求名利 後時何用 但不見性人 讀經念佛 長學精進 六時行道 以爲佛法 此等衆生 盡是謗佛法人 前佛後佛 只言見性 諸行無常 若不見性 妄言我得阿耨菩提 此是大罪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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