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불이법을 가르치는 카우보이(2)

작성자 : 덕인추천수 : 0조회수 : 3,631

16-05-04 12:14

본문

 

 

구루: 모든 것은 그냥 이것 뿐이야.   모든 건 그저 일어날 뿐이야.  

콧수염: 그건 이해하겠어  하지만 왜 세상에는 그리도 많은 고통이 있지?

구루: 고통도 일어날 뿐이야.

야구모자: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난 작년에 실직했어.  그리고 지금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데 진짜로 괴롭단말야.

구루: 그래? 그래서 뭐?

야구모자:  그래서라니?

콧수염: 우리가 야구모자 얘하고 공감대를 가져 줘야 하는 것은 아닐까?
 
구루: 아니.

콧수염: 니가 얘한테 고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말해 줄 수 도 있는 거 아니니?

구루: 고통은 그저 일어나는 것 뿐이야.

여자: 제가 보기에 당신은 청중들에게 대답을 주는 게 아니라 그저 반응만 해주는 것 같아요.  당신은 그저 사람들이 질문하는 모든 것에 반응만 해 보일 뿐이에요.  우리가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주제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진정한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야구모자: 맞아요.  그래요.

여자: 난 그 차이를 말할 수 있어요.  왜냐면 난 깨달은 사람이니까요.

<<<탕!>>>  (여자는 구루가 쏜 총을 맞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고꾸러지고...)

구루: 늬들 질문 더 있냐?

콧수염: 어…아니...

야구모자: 아니...

구루: 좋아..그럼 다음 주에 보자.

경고: 이 영화 속에서의 스턴트 연기는 전문가들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여러분들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집에서는 흉내내지 말아 주십시오 

 

 

댓글목록

idlesky님의 댓글



와우~~ ^^♡

청정심 님의 댓글




그 생각이 나는군여...사성제..'고통이 있다'..그것은 단지 '고통이 있을 뿐'이지 거기에 '내가 고통스럽다'는 없는 것.

초당님의 댓글




선지식은 이미 충분히 "respond" 하고 있는데도 "react" 한다고 대들다가 총 맞았네요 ㅋㅋ. 총 = 법의 몽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