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하늘도 무심하시지!

작성자 : 박제추천수 : 0조회수 : 4,238

16-10-08 13:33

본문

살아가면서 우리가 참뜻을 알든 모르든 무심코 법을 말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 않은지.

어쩌면 우리가 법이요, 일체가 법이니 그럴 수밖에 없는지 모른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번에 수해를 당한 분들이나 지켜보는 많은 이들이 이말을 내뱉었으리라.

나 또한 많이도 사용했으니......

 

하늘이 무엇인가?

하느님, 신, 창조주, 절대자, 진리, 법 등 자기 생각으로 헤아리고 있으리.

하지만 법을 아는 이들이라면 알리라.

 

하늘이 무심하지 않다면 어찌 될 것인지?

 

하늘이 무심하다는 도리만 알아도 비록 물질적, 정신적 고통이나 생계의 위협을 받는 상황일지라도

고통으로부터 자유하겠건만!

 

고통 받는 이들을 생각하면서.

 


 

댓글목록

청정심님의 댓글

다들 그러고 살죠... 나와 남을 분리해  놓고...
참 미묘한 차이인데 그걸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도하고 쉽기도 하지요.
알아도 착각하는데요.. 수 천만년 그렇게 살아왔으니...

지도무난님의 댓글

하늘이 무심하다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ㅎ
天地不仁, 以萬物而爲芻狗 라는 노자의 구절이 문득 스쳐갑니다

삐카님의 댓글

아 정말 새로운 시각이네요.
하늘이 무심해서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글 무심하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