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아직도 체험에 목을 맨다?

작성자 : 청정심추천수 : 0조회수 : 3,625

17-12-15 10:5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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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예전에 아는 도반이 어마 무시한 체험을 했다고 자랑을 하는데

굉장한 체험이라면서 말을 하는데 ‘내가 우주가 되었다’ 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체험에 해석까지 붙여서 자기 나름의 견해를 만들고

또 다시 열반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위험한 발상이지요.

 

그 도반은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의 체험을 말하고 다니는데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험이란 것은 단지 체험일 뿐 더 이상 어떤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체험이 사실이라면 계속되어야 하는데 그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일상으로 떨어지거든요.

 

항상한 것이 진정한 나이지 그렇게 변해가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잖아요.

물론 체험도 필요합니다.(없어도 가능하구요)

그러나 체험을 하고 거기에 해석을 붙이는 건 생각이기 때문에

가까운 스승에게 확실한 점검을 받아야 하며,

거기에 집착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만든 거기에다가 커다란 집을 짓고 안주하려 할 것이고

​그러면 정말 못빠져 나오고 또 오랜시간이 흘러 갈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수행이란 지금 일어나는 이것을 아는 그 자리입니다.

지금 일어나는 작용이지 뭐 다른 특별한 무엇이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체험에 목을 매는 분들은 가감없이 그 생각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

그러한 것을 다시 체험하기를 바래서는 안되는 거지요. 

그건 자기마음이 만든 거니까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지금 작용하는 여기에

이미 갖추어져 있으므로

​더 이상 구할 것이 없기에

​완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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