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인식의 틀

작성자 : 청정심추천수 : 0조회수 : 3,291

17-12-12 09:5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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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인식에 틀을 가지고 다닌다.

저것은 싫고 이것은 좋고 그리고 어떤 것은 관심이 없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기억의 창고에 저장되어 있다.

 

​

언젠가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는 ‘형부와 사는 것이 힘들고 한번 화가나면 몇 칠을 간다

그러니 어느 때는 죽고 싶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마음이 안타까워서

언니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되었는데 한마디로 접수가 안되었다.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고 만 것이다.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것은 언니에 인식에 틀이 너무나 견고해서 그런 것이다.

​도와주려고 섣불리 나섰다가 안하니 만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인식에 틀이란 것은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고통을 받게 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것들을 눈치 채지 못하면 생각의홍수에 휩쓸려 갈 뿐인것.

 

이러한 틀을 깨고 나와야 하는데

어떻게 자기 생각에서 빠져나오느냐는 꾸준한 수행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행에 목적은 이러한 틀을 깨는 것입니다.

​달리 어떤 특별한 것이 없지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틀은 자기 안에 갇혀 사는 것입니다.

생각속에 갇혀서 옴싹달싹을 못하는 것.

이것 보다 더한 감옥이 있을까요? ​

​

그러나 이것을 알고 모르고는 백지 한 장 차이입니다.

 

생각이 허상이라는 것.

생각이 주인이 아니라는 것.

​

그러므로 생각이 어떻게 우리에 뒷덜미를 잡고 어떻게 흔들어 대는지

눈치 채야 하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생각은 왕좌에서 내려 오지 않으려 끝까지 발버둥 칠것입니다. 

​

도대체 누가 주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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