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마의장

야단법석

깨달을 내가 없다

작성자 : 청정심추천수 : 0조회수 : 3,620

17-12-11 1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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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을 내가 없다?

​

이 무슨 말인가!

​

우리는 늘 알아차리고 있으므로 이미 깨달아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미 깨달아 있기에 더 이상 깨달을 것이 없다.  

​

즉, 자기존재에 대한 정확한 앎과 인식의 전환이다. ​

​

그러므로 ​선지식은 끝까지 나(에고)에게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기쁘고, 슬프고, 괴롭고, 허무하고...등등..

​모든 에너지가 에고로써의 내가 아니라 그것(본래면목)으로서 나이다.

 

그러니 어찌 괴로움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겠는가!

 

지난 십여년간 괴로움에서 벗어날려고 몸부림치며 수행해 왔고

괴로움이 싫어 손놓고 있을수도 없었고 헛고생을 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벗어나려는 놈이 에고였다니...,

​

언제나 돌고 돌아 제자리로의 복귀였다.

 

그러나 제대로 묶여야 제대로 풀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한번은 묶일만 하다 하겠다 어쨌든 그러한 과정으로 여기(부처로 인도하는)까지 왔으니

참으로 역설적이다.

괴로움에서 벗어날려고 괴로움을 끌어 안는다는 것이.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괴로우면 괴로운데로..

어떤 비교나 분별심없이 삶의 흐름에 맞춰서

살아가는 것이 자유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괴롭고 슬프고 미운사람이 있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

​

하지만 이 모두는 생각에 속기 때문이다.

 

우리는 많은 시간 에고 & 생각이 있다는 전도 몽상으로 살아왔다.

그러므로 오로지 그것을 내려 놓을 때만이 기적은 일어날 것이다.   

         

 

* 알아차림= 본래면목= 불성= 하나님 =무아=절대모름...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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