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개체의식(존재감)에 대하여
작성자 : 김창석(윈드)추천수 : 0조회수 : 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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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구나 내가 따로 이렇게 존재한다는, 즉, 존재감이 있습니다 존재감을 갖지않고 살아가는 이는 없을 것 입니다 따로 생각을 빌리지 않아도 늘 존재감은 느끼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늘 있는 이 존재감이 이세상과 분리되어 살고있다는 분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공부길에 들어서서 이몸이 나란것은 생각일뿐이란 말씀을 끊임없이 듣다보면 답답하기가 이를데가 없습니다. 이렇게 버젓이 존재하고 있는데 도무지 갈피를 잡을수 없습니다. 공부가 전혀 진척되지 않는 것 같고 혼자만 제자리인 듯하여 괴롭습니다. 더욱더 난감하게 하는 것은 “구하지 말라” 라고까지 하시니 참으로 참으로 이공부의 여정이 녹녹치만은 않습니다.
한 말씀 드려보자면, 유사이래, 모든 선지식들이 공통으로 말씀하시는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토록 찾고자하는 본성(진리, 법, 신)이란것이, 바로지금 듣고 말하고 배고프면 배고픈줄아는 그것이라 하는 말씀입니다 이 본성이 있으니 보고, 듣고, 말하고, 자고, 먹고, 일하고, 웃고, 울고, 내가 존재함도 알며 살고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있는 본성을 무엇을 해서 다시 구한다 하겠습니까? 내가 있다는 존재감을 본성이 아는것이라면 그것이 이미 신인합일이며 참나로 살아온것임을 꿰뚤어보셔야 할것입니다 이런저런 수행을 통해 깨달아 개체적의식을 여의고 참나의식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존재감 그대로 참나라는 말씀입니다 분리의식자체가 이미 합일의식입니다 이것이 불이법이 가르키는 바입니다 이미 이대로 완전하게 진리자체로 살아왔다는것입니다 그러니 이제그만 멈추고 구하지말라 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것입니다.
깨달음은 나를 여의고 특별한 어떠한 경지로 가는것이 아닙니다 이미 이대로 완전했음을 확인하는것일 뿐입니다 잠시 특별한 의식상태를 체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체험하는 경계일뿐입니다 다시 일상의식으로 돌아와 살게됩니다 견성을 하고도 많은분들이 공부이전과 똑같은것 같아 공부가 퇴행한것은 아닌가 불안해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지금 이대로가 깨달음의식입니다 일상의식이 합일의식입니다 이미 깨달음입니다.................................................
그러니, “일체가 한법”이라 일러주시는 이 한말씀! 내가 이미 법이요 두두물물 일체가 법이라는 이 한말씀! 분별말고 그냥 살라하시는 이한말씀 다시한번 곰곰이 새기고 새겨볼 법문일것입니다
도반님들 여정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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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덕인 님의 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다 보니 신심명의 첫 구절이 떠오르네요.
지도무난至道無難
유혐간택唯嫌東擇.
단막증애但莫增愛
통연명백洞然明白
김창석(윈드) 님의 댓글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_()_
無事人님의 댓글
오늘은 베트남에서
이렇게 맛깔진 글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_()_
윤기붕님의 댓글
베트남에 도착하셨군요.
낯선 이국에서 건강 조심하세요.^^
無事人님의 댓글
윤기붕 스승님 감사합니다..^^
여기나 그기나 저기나 매 한가지라서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ㅋㅋㅋ^^
윤기붕님의 댓글
無事人 ㅋㅋ 잘 지내시다 오세요.
카페에서도 이렇게 보니 한달이 그리 길지는 않겠네요.*^^*
김창석(윈드) 님의 댓글
낯선곳에서 건강챙기시고 빠른시일내 뵙길 기다리겠습니다^^
윤기붕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존재감이 그대로가 바로 참나요 한 법입니다.
그냥 느끼는대로 살면 될텐데
그 모든 것에 생각이 이름표를 붙이려니 분리감이 생기는데
그 사실을 이 생각이 모릅니다.
모든 것이 자기로 인해 생긴 것인데 이 생각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니
구할수록 점점 더 분리감만 확인될 뿐이지요.
김창석(윈드) 님의 댓글
선생님 가르침에 조금씩 눈떠갑니다
감사합니다_()_
자경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
말씀 또..... 부탁드립니다 ~
김창석(윈드) 님의 댓글
저또한 감사합니다^^
금싸래기님의 댓글
함께하여서감사합니다
김창석(윈드) 님의 댓글
저도 감사합니다^^
태정이할배님의 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