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마음공부에 대하여2
작성자 : 김창석(윈드)추천수 : 0조회수 : 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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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살다보면 삶이 헛헛해지거나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좌절합니다.
“산다는게 이게 다인가?”
혹은, “왜 사는것인가?”
“진리(신)가 있긴 있는것인가?”등등........
이런저런 이유들로 무언가 변하지 않을 법한 영원한 진리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종교에 귀의하거나
아니면, 도를 구하는 영적구도의 삶이 시작되는 것 입니다
참으로 또다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도를 구하는 분들은 각자의 인연에 따라 깨달았다는 선지식들을 찾아 나섭니다.
여렵게 만나 공부를 지어갑니다.
그러나,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들만 들려 줄뿐입니다
“구하지마라”
“이대로 그대로 진리이다”
“일체가 꿈과 같고 덧없다”
“깨달음은 없다”.....................
진리, 깨달음, 본래면목, 불성, 부처, 여래, 마음, 의식, 이것, 참나, 법등등.......
공부를 지어나가다보면 이모든 말들이 방편에 따라 이르는 같은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구하고보면, 그토록 구하던 참나는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시는 바로 지금 그마음입니다
얼마전 깨달아 참나로 산다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만약 깨달음이 따로있고 참나로 사는 상태가 따로 있다면 그것이 이법입니다
어렵게 생각이라는 꿈에서 빠져나와 부처라는, 깨달음이라는 꿈속에 빠져있는것입니다
이른바 법상을 쥐고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늘 참나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늘 참나로 살아갑니다
이삶이 그대로 참나입니다
개체의식 그대로가 참나의식임을 꿰뚤어보란 말씀입니다
흔하디 흔한말,
색즉시공이란 이말이 그것입니다
이토록 생생한 이삶 그대로가 공(진리, 존재의 실상)이란 말씀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인듯합니다
그렇다면 말을 바꿔,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이삶(색) 그대로가 완전한 진리란 말씀입니다
어떤 특별한 깨달음이란것이 있어서 그것을 얻어 특별한 의식으로 사는것이 결코 아닌것입니다
온갖 번뇌를 하고있는 그 마음이 바로 불성이요, 본래면목입니다
달리 다른 마음이 없습니다
깨달았다는것도 이마음이 내는것이요, 중생이라는 생각을 내는것도 이마음일뿐입니다
그래서 구하지말라 하시는 것입니다
찾고자하는 그마음이 찾고있는 불성입니다
일체가 한법이라는 선생님의 법문은 짧은 저의 공부이력으로 봐도 참으로 대단한 방편이란 감탄을 하게 됩니다
의식이나 알아차림, 혹은, 이것이란 방편의 법문의 듣고 있자면 다소 소화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토록 미운 내앞의 존재가 내의식의 투영이라든지.
삼라만상 일체가 내마음의 투영이라든지,
일체가 이것! 이라든지
참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체가 한법”이라는 말씀은 이런저런 생각의 여정을 쉽게 건너가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선생님의 법문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요?
구하는 그마음을 쉬지 못하는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욕심때문일것입니다
무언가 대단한 깨달음이란것을 얻어 특별한 자유인이 되겠다는 욕심말입니다
지금 이대로의 삶을 피해 완전한 삶을 살겠다는 욕심일 것입니다
저역시도 마음공부를 시작할 때 이런생각들을 했습니다
남들과 다른 내가되다는것!..................
심오하고 특별 해보이는 이 깨달음이란것을 얻어 다른삶을 살고싶단 욕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만족스럽고 답답한 내인생을 깨달음이란 근사해보이는 물건으로 보상받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깨달음은 없는것 같습니다
“나라는 한생각”에 속아 완전한 깨달음을 구하고 부처를 구하고 삶을 부정하고 했을뿐입니다
이대로 아무문제 없었음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아무일도 없었음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선종의 십우도를보면 견성(깨달음)은 열단계중에 단지 네 번째일뿐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처님조차 “내말을 땟목으로 여기라” 하셨다는 것은, 깨달음조차 땟목 일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요????????
늘 선생님이 일러주시듯이 이러니저러니 분별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그냥 살라는 말씀입니다
슬플때 그냥 슬퍼하고
기쁠때 그냥 기뻐하고
사랑할때는 그냥 사랑하고
혹여, 미운마음이 일면 그런줄알고 거기에 이러니 저러니 생각붙이지 말고....
다가오는 인연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분별없이 그냥! 사는것이
깨달음이라면 완전한 깨달음인것 같습니다
이것이 깨어있는 삶인 것이지 다른 깨어있음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이 일진법계요,
이마음 그대로가 우주심이요, 깨달음이요, 부처일 것 입니다
이것이 불이법의 진실입니다
요즘 많은 도반님들의 깨어나심을 전해들었습니다
기쁘고 감사한일입니다
도반님들과 저의 여정에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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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여긴부산님의 댓글
산의높지않은정상에서~잘읽었습니다
無事人 님의 댓글
이건 뭐...
ㅋㅋㅋㅋㅋ^^
_()_
윤기붕 님의 댓글
*^^*
태정이할배님의 댓글
^^
신기한님의 댓글
헐 ~~~~ 일케 장문의 글을 ~~~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ㅡ
지금까지 살아 온 삶 그대로가 사실은 깨달음의 삶이었군요...()...
참나 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가감없이 감각 느낌 그데로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