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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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숙제를 푸는 것이 아닙니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3,018

15-03-01 10:33

본문

 

깨달음은 숙제를 푸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숙제를 푸는 지 모르겠어요.

깨달음은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라고 하던데.
그런데 그것이 왜 숙제가 된 것처럼
자신이 아닌 것을 찾는 것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자기가 누구인가요?
아니
여러분
여러분이 누구인가요?

지금 이 글을 보고
또 느낌을 가지고
좀 지나 식상해서 다른 카친의 글을 보고
더 잼 없으면 폰 던지고 커피를 마시고
애들과 놀고
동료와 수다떨고
등등...
그러겠죠?

그런데
그렇게 사는 님 이
님이 아니라면
그 삶은 님이 아닌 누가 또 님의 흉내를 내는 건가요?

아닌가요?

그러면 왜 깨달음을 구하나요?

일체가 한 법인데요...

그 한 법에는

이 글을 보는 것,
또 느낌을 가지는 것,
식상해서 다른 카친의 글을 보는 것,
그것도 마치고 커피를 마시는 것,
그리고
아이들과 노는것,

이런 것은 없나요?

그런게 깨달음이라면
정말로 깨닫고 싶어요?

도대체
당신이 얻고 싶은 깨달음은 뭔가요?

 

댓글목록

청산 님의 댓글


참나란 모양 없는 의식이 아닐까요?
어떤 때는 이몸뚱아리 조차 객체로 보이고 때로는 이 모양 없는 의식이
새가 되어 날기도 눈앞의 나무가 되어 서 있기도 하구요.

깨달음이란 알고 보면 그 조차도 없음을 아는.........

그러면서도
온통 삼라만상이 이 모양없는 의식의 테두리 안의 일이며,
그 마저도 간 밤의 꿈과 다를 바 없음을 아는.

그러나
눈앞의 살아 있는 이것!

본래의 고향에 돌아와 일 없음을 확인 하는 게 아닌지요?

우페카님의 댓글


분별로 힘겨워짐에서 벗어나고픔,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