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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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각을 내려 놓으면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3,192

15-03-09 16:57

본문

 

    

법이 멀리 있어서 또 따로 있어서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법은 이런 것이다.

깨달음은 이런 것이다

하고 무의식 중에 규정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생각을 버릴 마음도 없습니다.

 

그 생각에 가려져

온통 법밖에 없는 이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식들은

한 생각을 쉬어라.

한 생각을 여의라.

라고 말합니다.

 

그 한 생각이 바로 망상입니다.

 

법은 원래 모양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럴 것이다 할 법이 어디에 따로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한 생각만 쉬면

일체가 부처 아님이 없고 법 아님이 없습니다.

 

자신이 쥐고 있는 법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바로 마구니이니 그 생각을 의심하십시오.

 

깨닫지도, 법과 계합해 보지도 않아

법을 만난 적도 없으면서

어떻게 법은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가 있겠습니까?

그 생각이 망상이 아니라면요....

서울 간 사람보다 서울 가보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는 속담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공자(孔子)가 공부가 덜 된 제자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예전에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을 판단했으나,

이제 너를 보니,

앞으로는 사람을 직접 만나보지 않고는 판단하지 말아야겠구나."

   

그 마구니 같은 한 생각을 믿지 말고 내려 놓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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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석(윈드)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_()_

태정이할배 님의 댓글


법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