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단상
부처를 구하는 자는 일체의 부처님 법을 배우지 말아야 한다.
작성자 : 윤기붕추천수 : 0조회수 : 2,005
20-04-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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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구하는 자는 일체의 부처님 법을 배우지 말아야 한다.
자고 일어나고 밥 먹고 똥 누는 것을 아무도 대신할 수 없으니
부처를 구하는 자는 일체의 부처님 법을 배우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살림을 보지 못하면 말짱 헛것이니, 매 순간의 행주좌와(行住坐臥)와 어묵동정(語黙動靜)이 바로 자기 살림이다.
사명대사가 서산대사를 찾아와 법을 청하니 서산대사가 물었다.
“어디서 왔는가?”
사명이 대답했다.
“옛길을 따라 왔습니다.”
그러자 서산대사는
“옛길을 따르지 마라. 무릇 진리를 구하는 자는 그런 기상이 있어야 한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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